코리안리, S&P 신용등급 A... `비전2050` 청신호

코리안리가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다.

코리안리(대표 원종규)는 지난 24일 S&P가 자사의 재무 건전성과 위험(리스크) 관리 능력, 양호한 순익, 적정한 자본력 등을 인정해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리안리는 지난 2005년 ‘BBB+’등급을 맞은 뒤 2006년부터 지금까지 ‘A-’ 등급을 유지해왔다.

코리안리는 업계 최초로 지난 15일 2억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2조원의 자기자본 규모를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S&P가 자본력 확충을 우선시해 우리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해외 영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말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