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편의성 높인 에어워셔 `롤리폴리` 출시

LG전자는 한 손으로 제품 상단 급수구에 물을 채울 수 있는 에어워셔 ‘롤리폴리’를 27일 선보였다. 에어워셔는 가습디스크에 물을 적신 후 팬으로 자연기화 시켜 미세수분을 공급하는 제품이다. 기존 에어워셔는 두 손으로 수조를 열어 가습디스크 아래에 물을 직접 채워야 하지만 롤리폴리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했다.

LG전자, 편의성 높인 에어워셔 `롤리폴리` 출시

신제품은 오뚝이 모양을 닮은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을 적용하고 은은한 LED조명 등을 넣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전원이 꺼질 때마다 젖은 디스크를 5분간 바람으로 말려주는 ‘자동건조’ 기능을 제공해 수조 내부의 세균번식을 막아준다.

라임과 블루 색상 2종이며, 가격은 기본형 30만원 초반대(LAW-B039AB/블루색), LED라이팅 적용 모델은 30만원 중반대(LAW-B039PL/라임색)다.

오정원 LG전자 RAC사업담당 상무는 “에어워셔 본연의 기능은 물론 디자인에 민감한 신혼부부나 싱글족 등 젊은층을 겨냥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에어워셔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