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교육기업들이 사교육비 부담을 느끼는 학부모들을 위한 무료 인터넷 강의 제공, 강좌 할인으로 교육 지원 서비스에 나섰다.
수학 전문 인터넷강의 신사고피클은 무료 수학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수학 공부 비법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수공비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험 기간, 방학 등 시기별 수학 학습 전략에서부터 개념정리 특강 등 다양한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은 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공부법 무료 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강남인강 중등부 대표 강사들이 학년 별로 국·영·수·사·과학 과목별로 어떻게 학습하면 좋은지 공부법을 소개한다. 또 강남인강은 연회비 3만원에 모든 강좌를 1년간 중고등학생 대상 내신 및 수능 강좌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회원가입이나 간단한 인증만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학습 콘텐츠도 있다. 신사고피클의 경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표 수학 참고서인 쎈수학 해설 강좌 5문항을 무료로 제공한다.
비상교육의 중학생 대상 인강 수박씨닷컴은 100시간, 삼성출판사가 만든 초등 전과목 학습사이트 와이즈캠프는 10일 동안 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도 무료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네이버 TV캐스트는 메가스터디와 이투스청솔 등 교육업체의 고등학교 1,2학년 대상 학습 컨설팅 강좌부터 모의평가 해설, 논술을 무료로 제공한다.
좋은책신사고 관계자는 “공부 방법을 알려주는 학습법 강좌에서부터 개념 정리까지 다양한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잘 활용하면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