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반도체코리아(대표 황연호)는 경쟁사보다 크기를 50% 이상 줄인 타이어공기압모니터링시스템(TPMS) ‘FXTH87’을 27일 발표했다.
2축 가속도 센서, 압력·온도 센서,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고주파(RF) 송신기와 저주파(LF) 수신기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한다.
TPMS는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수준인지 모니터링해 공기압 저하나 펑크로 인한 사고를 방지한다. 연비 개선과 유해가스 배출에 효과가 있어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일본, 대만 등 여러 국가에서 신규 차량에 TPMS 장착을 의무화했다.
시장조사업체 IHS는 2015년 TPMS 시장이 전체 자동차용 압력센서 부문의 25% 이상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