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글로벌 고객과 협력 다져

포스코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4 포스코 글로벌 EVI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고객과의 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잠재 고객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강 공급자부터 솔루션 파트너까지(From Steel Supplier, to Solution Partner)’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내 자동차·조선·가전 업체는 물론이고 폴크스바겐·닛산·포드·피아트 등 500여개 글로벌 고객사 관계자 1200여명이 참가했다.

산업별 세션은 자동차, 에너지·조선, 전기·전자, 건설, 스테인리스, 선재 등 6개로 나누고 미래 산업 발전과 협력 방안 구축을 논의했다.

포스코는 이번 행사 기간 중 글로벌 고객사들과 포스코 자동차 강판 경량화·고강도 제품에 대한 연구·기술협약 및 판매 계약 등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세계 최고 강재 개발과 함께 포스코 솔루션 마케팅을 통해 고객에 맞춘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