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콜롬비아 방산전시회 참가로 남미시장 공략

LIG넥스원(대표 이효구)은 29일부터 사흘간 콜롬비아 보고타 코페리아스에서 열리는 ‘방산·보안 국제전시회(EXPO DEFENSA)’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휴대용 지대공유도무기인 ‘신궁’, 함대함유도무기인 ‘해성’, 지대공유도무기인 ‘천궁’을 전시한다. 저고도레이더, 전투체계 등 수출전략 제품도 소개한다.

콜롬비아는 육·해·공군과 경찰력이 42만에 달하는 중남미 군사강국이다. 노후화된 무기체계 현대화와 자체 방산역량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를 신규 수주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는 “2011년 콜롬비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방산업체와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수출로 글로벌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