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N이 하반기 수주 증가로 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SDN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161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0%, 영업이익은 194% 오른 수치다.
회사는 일시적인 매출 감소로 상반기에 5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나 하반기 수주 증가로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자체 태양광 모듈 공장 가동률이 하반기에 90% 수준으로 상반기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엔진 조선사업부문의 안정된 수익성이 힘을 더했다는 분석이다.
SDN 관계자는 “이미 국내외에서 200㎿에 달하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건설과 공급 실적을 보유 중”이라며 “소형 알루미늄 선박 제조와 태양광 독립형 전원을 결합한 신사업을 시작해 안정적인 성장기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