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엣지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엣지(Galaxy Note Edge)’를 28일 국내 출시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스마트폰 우측까지 정보를 표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엣지 스크린을 통해 알림이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어 동영상 감상, 내비게이션, 게임 등 다양한 작업 중에도 방해 없이 대화면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엣지 국내 출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시에도 촬영 버튼과 메뉴 아이콘이 엣지 스크린에 표시되어, 피사체를 전체 화면으로 확인하며 보이는 그대로 촬영한다. 좌우로 스크롤이 가능한 패널을 최대 7개까지 설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이밖에S펜으로 작성한 글자와 이미지를 조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배경화면을 엣지 스크린에 설정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미 (Express Me)’ 기능도 눈에 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141.9㎜ 쿼드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전후면 카메라, 3GB램, 30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색상은 차콜 블랙, 프로스트 화이트 2가지이며 출고가는 106만 7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 엣지는 측면까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엣지 스크린이 돋보이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