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엔진, 지역SW를 키워라] <3>대경권-포항TP 경북SW융합사업단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최인준) 경북SW융합사업단은 경북지역 지정 SW진흥기관이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지역 SW융합기술을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북지역 특화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창조경제 엔진, 지역SW를 키워라] <3>대경권-포항TP 경북SW융합사업단

ICT 기획, ICT 융합, ICT 기반조성 3개 팀으로 구성된 경북SW융합사업단은 지역 SW사업자 지원, 인프라 확충과 기업 기술개발 네트워크 구축, SW산업 육성 및 활성화, 산학연 협력 연구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지역SW성장지원사업, SW융합제품 상용화, 경북 SW정책 연구포럼 운영, 비즈니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등이다.

지역 기업인 아진산업과 파인트론, 베이다스, 씨엠티는 지난해 ETRI와 함께 지역SW융합사업 과제를 수행해 ‘차량안전 보조시스템을 위한 실시간 정보 융합·제어 SW통합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사업은 지역 기업이 분야별 협업을 통해 다양한 SW기술을 결합해 완수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진산업은 자동차 전후방주차시스템(PAS)와 리얼타임 운용체계를 담당하고, 파인트론은 블랙박스 모듈, 씨엠티는 차량위치자동표시시스템(AVM) 운용체계(OS)와 금형, 베이다스는 AVM 알고리즘과 이미지센서 모듈 및 저장 기술 개발을 맡았다.

플랫폼 개발 성과는 지역 SW업계 전체에 자신감을 불러 일으켰다. 국내외 판로 확보에도 성공해 4개 기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했고, 추가로 35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했다.

최인준 원장은 “경북SW융합사업단은 SW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각종 R&D 성과를 사업화해 경북을 IT융합 창조경제로 이끌고 있다”며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성공기업 모델을 다수 발굴 지원하는, 기업 성공전략의 파트너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