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엔진, 지역SW를 키워라]<3>강원권-강릉과학산업진흥원 정보문화사업단

강릉과학산업진흥원(원장 정문철)은 ‘첨단과학산업의 메카 강릉’을 비전으로 2007년 설립됐다.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정보문화사업단은 강릉 지역의 SW, IT, CT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관련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창조경제 엔진, 지역SW를 키워라]<3>강원권-강릉과학산업진흥원 정보문화사업단

강릉 정보문화사업단은 강릉SW융합센터와 강릉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등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고 SW산업 성장지원, IT R&D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SW산업 성장지원사업을 통해 강릉 IT·SW기업의 기술개발과 인증획득, 마케팅, 해외시장개척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강릉 1인 창조기업 발굴 및 일자리 창출 확산을 위한 SW활용 교육도 전개한다.

특히 지난 2011년 운영을 시작한 강릉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는 1인 창조기업 유치, 창업전문 교육, 세미나 개최, 네트워킹 구축으로 강릉 지역의 대표적 창업 활성화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사업단은 올 들어 지역대학 (예비) 졸업생을 대상으로 SW활용 이론 교육과 기업 실습교육을 추진해 SW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고등학교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IT R&D 분야에서는 지역IT기업의 모바일 기반 축제용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시설재배 에너지 절감 및 생산량 관리 시스템 개발, 유해물질 탐지센서 모듈 및 자동패키징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재운아이앤씨 사업단 지원사업을 수행해 최근 교통시설물과 IT·SW를 융합한 자전거 계수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특허출원 1건과 SW등록 2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지난해 1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

정문철 원장은 “재운아이앤씨는 진흥원이 보유한 전문 컨설턴트를 투입하고 각종 과제 지원으로 사업 다각화를 유도해 결국 교통안전 구조물 제작 기업을 SW융합기업으로 키워낸 성공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