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경남지역 중소기업 지원 나서

한국남동발전(사장 허 엽)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이 발전기술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8일 지역중소기업협의회의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10월초 상공회의소와 우수중소기업 22개사를 발굴해 결성한 중소기업협의체를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남동발전은 이날 행사에서 유자격 업체와 정비 적격업체 등록절차, 중소기업지원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지역 중소기업이 남동발전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영재 남동발전 중소기업동반성장 그룹장은 “협의회 창립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지역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적 발전기자재 제조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에 앞서 중소기업은 남동발전이 기술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