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셈, 코넥스서 `코스닥`으로...30일 매매개시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28일 반도체 기업 테라셈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매매거래는 오는 30일부터 이뤄진다. 테라셈은 지난해 10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했으며, 이번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하는 것이다.

공모금액은 54억원으로 발행가액은 3000원, 액면가는 500원이다. 최대주주 서성기 회장(55.32%)외 3명이 59.75%를 보유하고 있다. 자본금은 69억8300만원으로, 지난해 323억8400만원의 매출액과 50억7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테라셈은 반도체 이미지센서 패키징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주력부문(보안, 자동차, 의료) 기준 지난해 세계 이미지센서 패키징 시장 점유율이 CMOS 부문 24.7%, CCD 부문 4.9%다. 상장은 한국투자증권이 돕고 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