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용 무인헬기관련 전문업체 ㈜무성항공(대표 최태영, www.ms-aviation.com)은 농자재 살포용 무인헬리콥터 신제품 `FAZER(페이저)`를 `201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에서 공개하고 11월 초부터 전국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충남 천안시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는 22개국 372개 기업체가 참여하는 농업분야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다.
이 박람회에서 선보여지고 있는 `FAZER`는 무인항공기술을 이용한 농업 무인헬기로, 1,000m 고도에서 적재용량 상시 24L를 확보하고 조종사의 작업 스트레스 경감, 무인헬기 정비비용 절감 등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기존 모델보다 엔진 출력이 24%, 적재능력이 50% 향상된 이 제품은 중요부품의 내구성을 향상해 무인헬기 운용비용을 국내 최저 수준으로 낮췄으며, 새로운 제어 시스템을 채용하여 무인헬기 조작성과 안정성도 강화하였다. FI(연료분사방식)를 채용한 신형 4 스트로크 엔진에 의한 깨끗한 배기와 정숙성, 연비 향상을 실현한 것도 장점이다.
무성항공 관계자는 "2014년 한 해 동안 무인헬기를 사용해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 국토가 약 135,000h에 이른다"며 "이는 국내 벼 재배 면적 규모의 14%에 달하는 양으로 인력이 부족한 농촌 사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병해충 방제는 물론 조사료 파종에도 유용하다"고 전했다.
한편, 무성항공은 농업용 무인헬리콥터 전문업체로 경기도 평택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총 6개소의 전문 무인헬기 정비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197기를 판매했으며,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무인헬리콥터 조종사 전문교육기관으로써 매년 많은 조종사를 육성 및 배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