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 해양플랜트 기술 컨퍼런스(Offshore Korea Technical Conference 2014)`와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가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산업자원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벡스코, 경연전람, KOTRA, KIMEX Group,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이 주관하는 것으로, 해양플랜트 관련 기술컨퍼런스와 함께 전시회, 코트라 수출상담회가 함께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대형조선소, 선급, 연구기관 등 업계 최고의 전문가 26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서 10개월에 걸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국내 조선사뿐만 아니라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에도 최신 기술정보를 제공해 국내 해양플랜트 및 기자재 산업의 발전에 일조할 전망이다.
또한 3일에 걸쳐 3개의 기조연설과 패널토론, 총 13개 세션에 61개의 주제에 대해 발표, 글로벌 오일 메이저 관계자와 조선소 전문가를 초청해 급변하는 해양플랜트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셰일가스가 관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오일메이저인 Shell, Petrona을 비롯해 조선해양 장비계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National Oilwell Varco, Schlumberger, Baker Hughes, Kongsberg Maritime 등)이 자사의 최신 기술을 발표하고 국내의 조선 3사인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에서도 FLNG, FPSO, 드릴쉽 분야의 제작기술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 밖에도 로이드 선급, BV, ABS, DNV 등 선급회사 등 국내외의 다양한 분야의 회사들도 최근 해양플랜트 산업의 주요 이슈에 대하여 이야기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는 부산 벡스코 본관 전시장 전홀에서 개최, 지난 전시회 대비 2배 가량 확대된 규모로 열려 더 많은 관람객을 수용하게 된다. 주요 참가업체는 국내 대형 조선소와 각국의 대형 기자재 및 설비업체, 영국, 노르웨이, 덴마크, 싱가포르, 스웨덴, 핀란드 등 6개 국가가 대거 참여한다. 코트라는 주요 발주처, 조선소, E&P, EPC, 장비제조업체 등 100여 개 사의 엄선된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가진다.
한편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10월 30일(목)까지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www.okconference.co.kr)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및 공동주관사 KIMEX Group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