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처럼…‘드론 레이싱’을

지난 1999년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1 : 보이지 않는 위험(Star Wars : Episode I : The Phantom Menace)에는 소년 아나킨 스카이워크가 하늘을 나는 포드레이서 경주에 참가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마치 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나무 사이를 드론이 날아다니는 영상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스타워즈처럼…‘드론 레이싱’을

영상을 보면 모습이 제각각인 드론이 나온다. 기체 앞쪽에는 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채 경주를 시작하면 원격으로 조정, 빠른 속도로 나이 사이를 누비면서 경주를 벌인다. 원격 조종을 하는 사람은 양손으로 컨트롤러 스틱을 전후좌우로 기울이는 동시에 눈에는 고글 같은 걸 쓴 채로 기체에 장착한 카메라가 포착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받아 1인칭 시점으로 보면서 자신이 날아가고 있는 것처럼 조종한다.

스타워즈처럼…‘드론 레이싱’을

한편 드론은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리눅스재단(Linux Foundation)이 중심이 되어서 드론 운영체제를 개발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드론코드 프로젝트(Dronecode Project) 같은 것도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제조사와 1,000명이 넘는 개발자가 참여, 드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