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박춘배)가 28일 오후 인하대 5호 동관 앞에서 개교 60주년을 기념하는 ‘60주년 기념관’을 착공했다. 인하대 60주년 기념관은 총면적 약 2만5900㎡ 규모로 지하1층 지상 15층 건물로 건축된다. 약 450억원을 투입해 건축, 오는 2016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대형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학술대회 행사장과 강당 및 강의실 60개, 실험실 16개, 교수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인하대는 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학습시설과 연구 환경을 조성, 대학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석철 인하대총동창회장, 박춘배 인하대 총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왼쪽 일곱번째부터) 등이 첫 삽을 뜨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