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 모노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가 유럽 주요국 소비자 정보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NFC 기능을 탑재한 이들 제품은 복합기 ‘M2070FW’와 프린터 ‘M2835DW’다.


독일 소비자 기관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기관지 ‘테스트’ 10월호에서 “뛰어난 출력 품질과 내구성을 갖췄고 NFC 출력 기능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이들 제품을 각 부문 1위에 선정했다.
영국의 IT 매거진 ‘PC 어드바이저’도 10월호에서 프린터 M2835DW와 M2070W를 각각 올해 최고의 모노 레이저 프린터와 보급형 프린터로 선정했다. 인쇄 품질과 NFC·스마트폰을 연계 기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 소비자 정보지 ‘크 슈아지흐’도 이들 제품을 프린터·복합기 비교 평가부문 ‘베스트 초이스’ 제품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유럽 A4레이저 프린터 시장서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이 분야에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복합기 M2070FW는 지난 9월 유럽 출시 이후 월 평균 2만대 이상 판매를 지속하고 있으며, 사무용 고속 모델인 M2835DW도 올해 2분기 출시 이후 기존 NFC 미지원 모델 대비 평균 월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