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가 29일 환경분야의 세계적 연구 기관인 IIASA(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 International Institute for Applied Systems Analysis)와 연구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IIASA는 환경·기술·식량·빈곤 등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회 이슈 전반에 관해 분석하고 관련 정책을 평가〃연구하는 국제기구다. 1972년에 설립돼 오스트리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응용시스템 분석을 통해 주요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정책 가이드를 제시한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으며,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저감 정책 수립모형을 개발해 유럽과 아시아에 보급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녹색 기술의 확산 분석 분야의 공동연구 수행 △경제·에너지·환경 통합 평가 모형 개발 및 개선 △수자원 시스템 분석 분야의 공동 연구 개발 △학술 교환 프로그램 개발이 주요 내용이다. 매년 연구성과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공동 연구를 위한 핫라인 시스템도 구축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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