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아프리카TV와 ‘테일즈런너’ 영업양수 계약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아프리카TV가 보유한 ‘테일즈런너’ 온라인·모바일 버전 관련 일체 사업을 양수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이관해 내년 상반기부터 자체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테일즈런너는 서비스 9년을 넘긴 인기 장수 게임으로 다양한 테마를 배경으로 한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이다.
최다 30명까지 함께 레이싱을 펼칠 수 있으며 산수와 영어 등을 더한 다양한 게임모드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테일즈런너를 크로스파이어에 이은 캐주얼 라인업으로 포함시켜 폭넓은 연령의 사용자층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2차 폐쇄형베타테스트(CBT)를 준비 중인 ‘아제라’와 MMORPG ‘프로젝트T’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라인업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김선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사업부장은 “향후 게임을 원활하게 서비스할 수 있게 아프리카TV와 협업에 충실해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