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덴마크 대사관 이노베이션 센터, `그런포스 학생 이노베이션 캠프` 개최

주한 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 센터가 덴마크 그런포스 그룹과 함께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그런포스 학생 이노베이션 캠프’를 개막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런포스 학생 이노베이션 캠프`에 참가한 학생과 교수들이 기념촬영했다.
`그런포스 학생 이노베이션 캠프`에 참가한 학생과 교수들이 기념촬영했다.

그런포스 학생 이노베이션 캠프는 대전 KAIST에서 오는 31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주제로 한-덴마크 학생 20명이 참가한다.

서울대학교와 KAIST 학생 각각 5명과 덴마크 공과대학교, 오르후스 대학교, 올보르그 대학교 학생 10명이 참가한다.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상업건물의 에너지 효율성 최적화’를 위한 독창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다.

팀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강의와 사례조사, 교수진과 그런포스 실무자 조언을 활용해 기술과 상업적 요소를 고려한 솔루션을 찾는다. 오는 31일 열리는 캠프 폐회식에 앞서 전문가 패널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는 “그런포스 학생 이노베이션 캠프는 대사관 이노베이션 센터가 한-덴마크 산학협력을 지원하는 대표적 프로젝트”라며 “젊은 인재들의 교류는 기술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양국 미래 협력의 새로운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