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43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적자폭은 줄였다.
순손실도 409억원으로 집계돼 2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780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3%, 전년 동기 대비 7.2% 각각 늘었다.
OCI는 “넥솔론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보유 채권 600억원 상당을 손실 처리해 회계에 우선 반영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며 “중국이 4분기 태양광 설비 설치에 박차를 가하면 폴리실리콘 가격이 올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