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준 팝핀현준 항공권 협찬 논란
남현준이 항공권 협찬 논란에 휩싸였다.
남현준은 지난 9월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출국심사 도장을 찍은 항공권과 `셀카`를 올리며 "미국 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항공) 협찬이다. 이왕 해줄 거면 비즈니스(클래스)를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먹어요. 자리 배정도 안 해서 2층 가운데. 아시아나 보고 있나? 다음부턴 대한항공으로 간다"고 적었다.
이 글은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SNS 등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남현준이 항공권 협찬 논란에 "해줘도 난리냐" "정말 실망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남현준에게 `협찬 거지`라는 별명까지 붙여줬다. 현재 남현준은 이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삭제한 상태다.
남현준의 소속사인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남현준이 문제의 글을 적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곧바로 삭제했다. 한 달여 만에 인터넷에 떠돌고 있어 난처하다"고 말했다.
남현준이 출국한 9월 16일은 화요일, 아시아나항공의 화요일 로스앤젤레스행 트래블 클래스 편도 항공권은 203만9200원이다.
할인을 적용해도 177만7600원,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협찬의 특혜를 받고 불평하는 연예인에 누리꾼들은 조롱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항공권을 제공하는 수준을 비교하고 더 좋은 조건의 협찬을 받겠다는 발언을 당당하게 한 점도 뭇매를 맞고 있다.
남현준 팝핀현준 항공권 협찬 논란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