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중국 화웨이 스마트폰을 자사 온라인몰인 옥션과 G마켓에서 독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와 관련 화웨이 스마트폰의 온라인몰 공식 유통 채널화, 화웨이 스마트폰 액세서리 단독 판매 등을 골자로 지난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옥션과 지마켓은 다음 달부터 화웨이의 스마트폰 케이스와 대용량 배터리, 블루투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판매한다. 또 연내 화웨이 스마트폰도 판매할 계획이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국가간거래(CBT) 담당 상무는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 수요가 늘면서 화웨이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화웨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켈빈 딩 한국화웨이 지사장은 “앞으로 활발한 마케팅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