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입력 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각자대표 안건준·김종빈)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의 신규모델 ‘N3’에 에어리어 타입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N3는 지난 29일 언팩행사로 공개된 오포의 신규모델로 후면에 에어리어 타입 지문인식이 탑재돼 있다. 사전 유출된 이미지에서 얇은 디자인과 회전식 카메라 등 독특한 기능으로 매니아층의 기대를 모았던 제품이다.
크루셜텍은 최근 중국에서 출시 한달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기록한 화웨이 어센드메이트7에 이어 지난해 중국 내 휴대폰 판매량 1100만대에 달하는 오포에도 자사 지문인식 모듈을 납품하게 됐다.
인원광 오포 상품기획팀장은 “N3는 터치형 지문인식모듈을 탑재한 프리미엄 전략모델로 우리는 지문인식 기술이 스마트폰 보안 및 모바일 결제를 위한 핵심 솔루션이라고 생각한다”며 크루셜텍의 지문인식 모듈을 높게 평가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