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도 손목밴드…웨어러블 천하삼분지계?

이미 애플이 애플워치(Apple Watch)와 건강관리 앱인 헬스(Health)를 선보였고 구글도 건강관리 플랫폼인 구글핏(Google Fit)을 선보인 상태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도 웨어러블 손목밴드인 마이크로소프트 밴드(Microsoft Band)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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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밴드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모두 연동할 수 있다. 출시 전 맥앱스토어에서 전용 앱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앱인 마이크로소프트 헬스(Microsoft Health) 역시 이미 공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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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밴드는 자외선이나 스트레스 수준 등을 측정을 할 수 있는 10가지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한 번 충전하면 48시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다. 피트니스 관리와 수면 정보 뿐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알림을 받아볼 수도 있다. 또 윈도폰과 연동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 비서 기능인 코타나를 이용할 수도 있다. 주요 사양을 보면 1.4인치 스크린에 해상도는 320×160을 지원하며 배터리는 100mAh짜리 리튬이온 배터리 2개를 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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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건강 관련 기능 외에도 여느 스마트워치와 마찬가지로 이메일이나 캘린더, 트위터와 페이스북 알림, 날씨와 주가 정보 같은 기능도 갖췄다. 앱은 화면에 타일을 이용해 표시하며 스크롤해서 조작한다. 수면 추적이나 운동 목표 설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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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진행 중인 또 다른 프로젝트인 마이크로소프트 헬스(Microsoft Health)의 일환으로 선보인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밴드 뿐 아니라 조본 같은 다른 단말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조본 외에도 런키퍼(RunKeeper), 스타벅스 등과 제휴해 개발을 진행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 밴드는 10월 30일(현지시간)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199달러(한화 21만 4,000원대)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