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미래부 산하 녹색기술센터와 공동으로 12일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2014 녹색기술 트렌드 콘퍼런스&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판로개척을 위해 대기업 및 벤처캐피털을 대거 초청해 투자유치와 기술·지식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 SK, 포스코, 한화 등 녹색분야 대기업과 서울시 녹색펀드 자산운용사 등 벤처투자사가 콘퍼런스 및 기술설명회 연사 및 심사위원으로 참석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녹색기술설명회, 녹색기술 콘퍼런스, 제품·시제품 전시 세 가지 세션이 동시 진행된다.
기술설명회는 우수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대기업 임원진과 벤처투자자에게 10분 내외로 기술을 소개할 수 있다. 삼성, SK, 포스코, 한화, 한전 등 녹색분야 대기업과 서울시 녹색펀드 운용사 등 벤처투자사 임원진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유망기술은 대기업 협력사 등록 및 투자 유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콘퍼런스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 대기업 사업 및 기술방향, 투자 유치 및 기업 평가 주안점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제품·시제품 전시는 녹색기술 및 제품을 행사장에서 직접 홍보하길 원하는 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전영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와 성창모 녹색기술센터 소장은 “상호 협력 체제에 바탕을 두고 글로벌 녹색 스타기업을 발굴하고자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가 창조 경제 활성화와 녹색 기술·지식 교류의 대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브랜드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설명회 및 시제품 전시 접수는 5일까지 진행되며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ba.seoul.kr) 사업신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등록하면 된다. 콘퍼런스 참가 접수는 11월 11일까지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goo.gl/IZUiNb)에서 가능하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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