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팬카페 글 논란, "악플러 향한 경고글이었을 뿐" 해명

윤은혜 팬카페 글 논란
 출처:/하이컷 화보
윤은혜 팬카페 글 논란 출처:/하이컷 화보

윤은혜 팬카페 글 논란

윤은혜 팬카페 글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배우 윤은혜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윤은혜 씨가 자신의 팬카페에 남긴 글은 팬이 아닌 악플러를 향한 경고다”며 “최근 영화 ‘사랑후애(감독 어일선)’ 출연과 관련해 팬들을 겨냥하거나 한 것은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윤은혜는 앞서 자신의 팬카페 ‘어메이징+그레이스’에 자신의 주변인을 모욕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이에 윤은혜의 복귀작으로 거론되고 있는 한중일 합작 영화 `사랑후애(愛)` 출연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성폭행 파문을 빚었던 배우 박시후가 거론되자 네티즌들은 윤은혜의 팬카페에 영화 출연을 적극 반대하며 그의 소속사를 질타하는 글을 남겼다. 이에 윤은혜는 29일 공식 팬카페에 자신의 주변인을 모욕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경고글을 남겼다.

윤은혜 측은 이 같은 소문에 대해 강력히 부정하며 “지난 10월3일이 윤은혜 씨의 생일이었다. 소속사 측에서 생일파티와 함께 팬미팅을 열고 이후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새롭게 팬카페를 개설했다. 아직 회원도 몇 되지 않는 상태다. 그런데 그 곳까지 악플러들이 찾아와 가족들을 비방하는 인신공격성 글을 남겼다”며 “이를 본 윤은혜 씨가 글을 남긴 것이지, 팬들과 대립은 절대 아니다. 어떻게 오랫동안 응원해주고 지지해준 팬들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겠냐”고 설명했다.

이어 “악플러들에 대한 자료는 꾸준히 모아오고 있는 상태다. 이들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다. 아주 오래 전부터 윤은혜 씨를 힘들게 해온 이들이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최근 윤은혜 씨의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과 스태프들에 대한 비방이 도를 지나쳤다”며 “하지만 윤은혜 씨가 그렇게까지 하긴 원치 않는다고 했다. 사실 악플러들을 고소해서 처벌을 받게 해봤자 윤은혜 본인에게 남는 게 뭐가 있겠냐”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끝으로 윤은혜 측은 “윤은혜 씨가 거대 팬덤을 가진 아이돌도 아니고 지금껏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소중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팬카페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 안타깝다”며 “팬들만큼 소중한 이들이 누가 있겠나. 부디 오해하지 말았으면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윤은혜 팬카페 글 논란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