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아시아 퍼시픽 칠린지 공모전 실시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아태지역의 화학, 공학, 고분자 및 재료과학 분야 박사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시아 퍼시픽 PhD 챌린지’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는 미래 이동수단이 직면하게 될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3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제안서 주제는 대체 연료, 경량화, 배기가스 저감, 쾌적한 환경 및 지속가능한 생산 등이다.

지원자는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공모전 홈페이지 ‘크리에이터 스페이스(http://basf.com/phd-challenge)’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서를 내려 받은 후 이력서, 300자 이하의 제안서 개요, 파워포인트 양식의 제안서 요약본, 3분 이내 개인 경력과 제안서 소개 비디오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지원 관련 사항은 이메일 (asia-phd-challenge@basf.com)로 문의할 수 있다.

제출된 서류는 아태지역 바스프 경영진과 전문가, 과학자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평가한다. 심사위원단은 본선에 참여할 다섯 팀을 선발한다. 본선은 2015년 3월 24일과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본선 우승팀은 2015년 8월 독일서 개최되는 바스프 국제 하계 교육과정(BASF International Summer Course)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같은 해 11월 중국서 열리는 주요 과학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마틴 브루더뮐러 바스프 이사회 부회장은 “2015년 창립 150주년을 맞이하는 바스프는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인류가 미래에 직면하게 될 주요 도전과제들에 대한 올바른 해결책을 널리 찾고자 이번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