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진흥원, 11개국 고위공무원 전자정부연수 마쳐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11개 개도국 정부의 전자정부 역량강화를 위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연수에는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실, 벨라루스 경제부, 탄자니아 사회안보규제위원회 등 11개국 정부에서 실〃국장급 고위공무원 13명이 참가했다.

연수생은 한국 전자정부 법제와 정책성과, 분야별 전자정부 정책추진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또 정부통합전산센터, 조폐공사 등 전자정부사업 현장을 견학했다.

김경섭 정보화진흥원 부원장은 “UN의 전자정부평가에서 세계 1위를 수성함에 따라 한국 전자정부 모델을 공유하려는 개도국 열의가 뜨겁다”며 “연수과정을 통해 전자정부 잠재 수요가 큰 개도국 공무원에게 전자정부 추진 노하우를 전수하면 전자정부 해외수출도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