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설리, 오기환 감독 "설리가 대한민국 최고미녀" 라는 말에 '설리 닮은꼴' 재조명

패션왕 설리 이난향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패션왕 설리 이난향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패션왕 설리 이난향

`패션왕` 오기환 감독이 설리의 미모를 극찬해 화제인 가운데, 설리 닮은꼴이 새삼 화제다.



오기환 감독은 31일 열린 영화 `패션왕`(감독 오기환)의 언론시사회에서 "설리가 여배우 중 최고의 미인"이라 밝혀 이목을 모았다.

이날 오기환 감독은 "여러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의 최고 미녀로 꼽히는 이영애, 손예진을 만났다. 하지만 `패션왕`을 통해 만난 설리가 최고의 미인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한 번 더 설리와 영화를 찍고 싶다"고 말했다.

`패션왕`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주인공 `우기명`(주원 분)이 `절대 간지`에 눈뜬 후 인생반전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원은 왕따에서 `패션왕`이 되는 우기명 역을 맡았다.

우기명은 친구 창주(신주환)과 함께 패션 절대 고수 `남정`(김성오)을 만나 패션에 눈을 뜬다. 김성오는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뽐내는 `남정`으로 등장한다.

에프엑스 설리는 미모 대신 등수를 선택한 전교 1등 `곽은진`으로 변신했다.

수수한 옷차림에 커다란 뿔테 안경을 쓴 폭탄 캐릭터. 설리가 분한 곽은진은 공부벌레 모범생으로, 박혜진(박세영)을 바라보는 우기명을 짝사랑한다.

안재현은 기안고 황태자 `김원호`로, 시크한 옴므파탈로 등장한다. `우기명` 주원과는 상반된 매력을 선사한다. 박세영은 치명적인 매력의 우기명의 짝사랑 `박혜진`으로 분했다.

한편 조선 설리 이난향이 다시금 관심을 받고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008년 8월 강원 국립춘천박물관은 `기생(妓生) 100년-엽서 속의 기생읽기` 특별전을 통해 공개된 것으로, 조선 시대 이난향(1900~1979)은 평양 태생의 당대 3대 기생 중 한명으로, 빼어난 미모와 노래 실력으로 정평이 났던 인물이다.

또한, 이난향은 하규일의 수제자로서 하규일로부터 자신의 모든 제자를 통틀어 가장 뛰어나다는 인정을 받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사진 속 이난향은 살짝 처진 눈매와 부드러운 계란형 얼굴 형 등 설리의 모습과 꼭 빼닮은 이목구비를 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패션왕 설리 이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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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