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 배달 서비스 나선다

별다방 배달 서비스가 시작된다. 스타벅스(Starbucks)가 내년부터 커피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타벅스가 커피와 음식 배달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할 전망이라는 것.

스타벅스, 커피 배달 서비스 나선다

스타벅스는 오래 전부터 모바일에 공을 들여왔다. 스타벅스 CEO인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에 따르면 모바일 결제가 매주 700만 건에 가까운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올해 4분시 실적 발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오더앤페이(Mobile Order and Pay) 서비스를 발표했다. 굳이 매장을 찾지 않더라도 스타벅스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매장을 가지 않고 모바일앱을 통해 마시고 싶은 음료와 음식을 주문하면 받아볼 수 있다.

모바일 오더앤페이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서비스를 먼저 시작한다. 이후 2015년 하반기에는 미국에서 이용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모바일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동시에 앱 내에서 결제를 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선 애플페이와도 부분 경쟁 관계가 있을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