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크레파스 옮김 캠페인`으로 나눔을 나누다

하나생명(대표 김인환)은 지난 1일 ‘크레파스 옮김 캠페인’을 열었다. 회사의 사내 봉사 동호회 ‘더하기하나’가 주축이 돼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쓰다 남은 몽당 크레파스를 수거한 후 재가공해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보내주는 운동으로 자원을 재활용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진행됐다.

하나생명 사내 봉사 동호회 ‘더하기하나’가 지난 1일 ‘크레파스 옮김 캠페인’을 개최했다.
하나생명 사내 봉사 동호회 ‘더하기하나’가 지난 1일 ‘크레파스 옮김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40여명이 참석했다. 몽당 크레파스를 색깔별로 모아 가열해 녹이고 다시 굳히는 작업을 통해 새 크레파스를 만들었다. 이렇게 완성된 재생 크레파스는 비정부기구(NGO) ‘옮김’을 통해 개발 도상국이나 국내 아동복지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정미 하나생명 대리는 “빈곤국 아동을 도울 뿐만 아니라 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정서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회사가 마련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