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 차세대 고용보험시스템 구축 완료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6월 착수한 차세대 고용보험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대국민 고용보험 이용 편의성 제고와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고용센터의 행정업무 처리 속도도 크게 향상 됐다.

대국민 고용보험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모바일 서비스를 신규 구축해 누구나 장소와 시간에 제약받지 않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는 개인과 기업별 맞춤식 화면구성으로 웹접근성을 강화했다. 언제 어디서나 고용보험 민원신청이 가능한 서비스 기반도 구축했다. 모성보호 관련 민원신청 서비스도 시범 오픈했다.

기존에 1250개 테이블로 분산 저장됐던 주민등록번호를 1개 테이블로 통합, 암호화해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 보안도 강화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