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3일 에너지다소비설비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에너지·온실가스 기술정보플랫폼’에서 제공할 기술정보를 점검했다.
에너지·온실가스 기술정보플랫폼 서비스(EG-TIPS)는 기업이 에너지 절감이나 온실가스 감축 투자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국내·외 기술정보를 쌍방향 공유하는 지식서비스 운영체계다.
절감기술 DB 검색·분석과 에너지다소비 업종별 기술정보, 공통 에너지시스템별 기술정보, 에너지 절감량 산출(M&V) 방법론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설비 분과에서는 보일러와 스팀, 냉동, 압축공기 시스템을 우선 개발 대상으로 선정하고 해당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와 공단 에너지 진단 전문 인력이 참여 중이다.
공단에서는 올해 말에 EG-TIPS 1차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부문별로 분과회의를 운영하면서 콘텐츠 다지기에 힘쓰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통합과 고품질, 편리성을 키워드로 고객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한곳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이 보유한 우수 기술은 홍보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