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전 한국해양대 총장, 부산대 석좌교수로

오거돈(67) 전 한국해양대 총장이 1일자로 부산대 석좌교수에 임용됐다.

오거돈 석좌교수는 앞으로 2년 동안 부산대 해양연구소에서 해양수산, 해양환경 등 해양 관련 연구 및 사업 활성화와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에 자문 역할을 맡는다. 또 관련 분야 연구원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강연과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거돈 전 한국해양대 총장이 부산대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오 교수와 김기섭 부산대 총장(오른쪽 다섯번째와 여섯번째)이 임용장 수여식 후 부산대 보직교수들과 기념촬영했다.
오거돈 전 한국해양대 총장이 부산대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오 교수와 김기섭 부산대 총장(오른쪽 다섯번째와 여섯번째)이 임용장 수여식 후 부산대 보직교수들과 기념촬영했다.

오 석좌교수는 대통령비서실, 내무부 등에 근무했고 부산시 정무부시장, 행정부시장을 거쳐 시장권한대행을 수행했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 해양수산부장관을 역임했고, 이후 한국해양대 총장, 세계해양대학총장협의회 의장,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 등을 지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