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사이버공격 탐지기술 국가R&D 우수성과 톱10 선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백기승)이 수행한 정보보호 분야 연구개발(R&D) 성과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발표한 ‘국민공감 우수성과 10선’에 선정됐다.

선정된 기술은 ‘사이버 침해사고 공격경로 탐지 및 분석’에 관한 것이다. △악성코드가 은닉된 웹사이트 자동탐지 및 악성코드 수집 기술 △웹 기반의 악성코드 유포경로 분석 기술 △전자우편 기반의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PC 자동 탐지기술 등이다.

이 기술은 지난 7월 미래부에서 발표한 국가 연구개발 과제 중 최우수 기술 100선에 보안 분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KISA는 미래부에서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14 R&D 성과확산대전’에 참여해 기술이전 상담을 진행한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보안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우수한 침해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보안산업 기술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