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도 지식재산 전략사업에 136억 편성

대전시는 5일 지식재산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지식재산 전략사업에 136억원을 편성, 확정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식재산 창출 확대 등 8대 전략 목표를 설정하고, 16개 핵심 관리 과제를 선정했다.

대전시는 산업재산권 출원율 비수도권 전국 1위 유지를 목표로 지식재산서비스 산업을 대표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역 주력산업에 지식재산서비스업을 반영했으며 내년도 예산으로 21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특허·브랜드·디자인 창출 지원 확대 △특허기술 유통, 발명경진대회 등 지재권 발굴 확대 △지식재산 전문가 파견 컨설팅 지원 △지식재산 거래 및 컨설팅 산업 육성 △연구개발 성과물의 사업화 및 기술확산 환경 조성 △지식재산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구 대전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앞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식재산서비스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한국특허정보원의 대전 입지를 기회로 대전을 명실상부한 특허 허브 도시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