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잭스, 전도성 잉크 활용한 RFID 선보여...사물인터넷국제전시회 참가

전자소재·부품 전문업체 이그잭스(대표 조근호)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사물인터넷국제전시회에서 전도성 잉크를 인쇄공정에 활용한 RFID 기술을 선보였다.

이그잭스는 5일 사물인터넷국제전시회에 참가해 자체 전도성 잉크를 활용한 RFID 기술을 선보였다. 이그잭스 관계자가 관람객에게 RFID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이그잭스는 5일 사물인터넷국제전시회에 참가해 자체 전도성 잉크를 활용한 RFID 기술을 선보였다. 이그잭스 관계자가 관람객에게 RFID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물인터넷국제전시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사물인터넷(IoT)·사물지능통신(M2M)·RFID 관련 제품기기와 소프트웨어, 솔루션, IT융합 서비스 등이 전시된다.

이그잭스는 주류와 타이어, 제약,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RFID 태그와 NFC 태그를 선보였다. 자체 개발한 전도성 잉크로 전극 패턴 형성 후 건조시키는 인쇄공정을 RFID 생산에 적용했다. 기존 식각 방식에 비해 공정이 단순해 폐수가 발생하지 않고 전력소모량이 낮다.

이그잭스 관계자는 “이그잭스만이 가진 인쇄방식의 RFID 기술을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RFID업계 선두기업으로 이미지를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