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자동차 업계를 위협하는 NPE(1) Paice

[IP노믹스]자동차 업계를 위협하는 NPE(1) Paice

글로벌 자동차 업체를 상대로 현재 소송 리스크가 가장 높은 특허관리 전문회사(NPE)로 파이스(Paice)가 꼽혔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가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자동차 전쟁, 누가 위험한가`에 따르면, 파이스는 자동차 업체에 영향력이 큰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했다. 자동차 업체는 파이스 특허를 인용한 횟수가 268건에 달한다. 특히 파이스가 소송에 사용한 특허를 인용한 횟수가 253건이나 된다. 소송 특허 인용은 완성차 업체가 현재 IP 분쟁 리스크에 직면했음을 의미한다.

자동차 업체 가운데 포드(Ford)와 제너럴 모터스(GM)이 파이스 특허를 가장 많이 인용했다. 포드는 파이스 소송 특허를 123건, GM은 46건 인용했다. 실제로 포드는 2004년 첫 하이브리드 모델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Escape Hybrid)’ 출시 후 파이스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IP노믹스]자동차 업계를 위협하는 NPE(1) Paice

IP노믹스 보고서 `자동차 전쟁, 어디서 불붙나`는 △NPE가 보유 및 매입한 특허 △소송에 이용한 특허 △자동차 업체의 인용이 높은 특허 등을 교차 분석해 향후 2~3년 내 완성차 업체를 괴롭힐 `자동차 분쟁 리스크 Top9` 기술을 도출했다. 또 Top9 기술별 위험 NPE와 소송 리스크가 큰 완성차 업체를 진단했다.

※ 자동차 특허 소송에 대한 기술별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자동차 전쟁, 누가 위험한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7)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