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을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치료에 활용하자는 제안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결의로 채택됐다.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은 에볼라 발병국 가운데 하나인 시에라리온이 제출한 이 의제가 본회의를 통과해 결의안에 포함됐다고 5일 밝혔다.
에볼라 등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 예방에 ICT를 활용하고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한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것이 골자다. ITU가 세계보건기구(WHO)를 포함한 유엔 기구와 협력해 치명적 전염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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