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마트(Bluesmart)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 캐리어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근거리 무선 통신을 이용해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덮개를 열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이 가방을 열려고 하면 알람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알려준다.
또 스마트폰과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자동으로 잠금 상태로 바뀌며 누군가 가져가도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캐리어가 스마트폰 부근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장소나 시간까지 알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되면 어쩌냐고 반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캐리어 안에 보조배터리를 아예 내장해 스마트폰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는 스마트폰 1대를 6회 이상 충전할 수 있을 만큼 여유가 있다.
블루스마트는 디지털 저울 기능도 갖췄다. 짐을 다 넣은 다음 항공사 무게 제한을 초과하는지 여부도 스마트폰으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 그 밖에 노트북 같은 전자 부품을 따로 담을 수 있는 수납구를 둬서 공항 검색대 등에서도 간편하게 꺼낼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인기도 높아서 10월 20일 캠페인 시작 이후 2시간 만에 목표 금액인 5만 달러를 배 이상 넘어섰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