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장소와 경험

장소와경험
장소와경험

인간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의 영향을 받고 자라난다. 하지만 그동안 공간에 대한 철학 연구는 미비했다. 저자는 문학작품의 배경이 된 장소를 연구하고 하이데거, 도널드 데이비슨 등 철학자들이 살았던 공간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장소에 대한 철학 연구 계보도 찾아본다. 그는 철학적 사유에 지형학을 접목해 철학의 지평을 넓히고자 했다.

제프 말파스 지음, 김지혜 옮김, 에코리브르 펴냄, 1만7000원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