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이앤지, 중국서 EMS 기술력 뽐내

금호이앤지(대표 이임식)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공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ndustry Fair)에 ICT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EMS)와 조명제어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중국 과학기술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이 공동 주최하며 매년 18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다.

금호이앤지의 에너지통합관리장치(KHDC-30000, KH-DDC)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비용을 줄이기 위한 최대 전력 관리·제어, 에너지 사용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부하별 전력수요 관리, 에너지 수요처의 특성과 사용 패턴을 고려한 에너지 솔루션 기능 등을 제공한다.

방열 설계와 자체 개발한 히트 싱크를 적용한 산업용 발광다이오드(LED), 탁월한 내구성과 광효율의 실내 조명 등 다양한 LED 제품과 조명 제어 기술도 전시했다.

금호이앤지 관계자는 “중국은 에너지 사용량이 계약 전력의 5% 이상 초과 시 초과분에 대해 두 배 이상의 기본요금을 책정하기 때문에 에너지관리시스템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EMS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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