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파이온, 겨울철에도 냉방부하 줄이는 솔루션 선보여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2014년 지파이온 외기도입장치 적용 사례 LG U+ 고천국사 월 평균 전력량 절감률

IDC 및 빌딩 기계실 등 겨울철에도 냉방 시설을 가동하는 곳을 위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이 등장했다.

에너지 절감 솔루션 전문업체인 지파이온(대표 임한철)은 겨울철 냉방 전력을 절감하는 외기 도입 장치를 개발, 올 겨울부터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외기 도입 장치는 외부의 공기를 끌어들여 자연 냉각하는 방식이다. 실외 온도가 20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 에어컨 등 냉방 장치를 가동했을 때 이상의 냉방 효율을 낼 수 있다. 최근 전열기기 사용으로 여름보다 겨울철 전력 부하가 더 높게 나타나는 상황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실외 온도가 낮아지면 온도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동작하고 외부 공기 순환으로 실내 온도가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동작을 중지해 자체적인 전력 소모도 최소화했다. 공기 순환에 따른 이물질 유입 문제는 이중필터 설치로 해결했다. 여기에 연평균 8개월간 외기 도입 장치 운용으로 기존 냉방 설비의 가동 시간을 단축해 고장 감소 및 수명 연장의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파이온은 기업의 전산실과 통신장비실 등 에어컨이 4계절 내내 가동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틈새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들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LG유플러스 고천국사에 솔루션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증명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고천국사는 외기 도입 장치 설치를 통해 5개월 동안 평균 30%의 전력 절감 효과를 봤다.

임한철 대표는 “겨울철 냉방 부하 감소라는 틈새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파이온 외기도입장치 LG유플러스 고천국사 적용 사례 자료: 지파이온>


지파이온 외기도입장치 LG유플러스 고천국사 적용 사례 자료: 지파이온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