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자동차 업계를 위협하는 NPE(2) AVS](https://img.etnews.com/photonews/1411/622853_20141106151126_956_0001.jpg)
최근 3년간 자동차 업체를 대상으로 소송을 가장 활발히 제기한 NPE로 AVS(American Vehicular Science)가 꼽혔다. 이 회사는 2012년 15건 제소한 이후 해마다 자동차 업체를 공격해왔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가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자동차 전쟁, 누가 위험한가`에 따르면, AVS는 자동차 업체에 영향력이 큰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했다. 자동차 업체는 AVS 특허를 인용한 횟수가 534건에 달한다. 특히 AVS가 소송에 사용한 특허를 인용한 횟수가 104건이다.
소송 특허 인용은 완성차 업체가 현재 IP 분쟁 리스크에 직면했음을 의미한다. 또 최근 3년 내 소송이 활발한 NPE는 향후 분쟁 발생 리스크 역시 높다.
AVS는 대형 NPE인 아카시아(Acacia Research Group)가 자동차 분야에 특화시켜 설립한 자회사다. AVS는 2012년 자동차 부품업체 ATI(Automotive Technology International)과 공격적인 NPE ITI(Intelligent Technologies International)로부터 총 255건의 특허를 양도받아 소송을 제기했다.
자동차 업체 가운데 일본 혼다(Honda)와 미국 포드(Ford)가 AVS 특허를 가장 많이 인용했다. 포드는 AVS 소송 특허를 22건, 혼다는 34건 인용했다. 실제로 AVS는 혼다를 2014년에만 4건 소송했다.

IP노믹스 보고서 `자동차 전쟁, 어디서 불붙나`는 △NPE가 보유 및 매입한 특허 △소송에 이용한 특허 △자동차 업체의 인용이 높은 특허 등을 교차 분석해 향후 2~3년 내 완성차 업체를 괴롭힐 `자동차 분쟁 리스크 Top9` 기술을 도출했다. 또 Top9 기술별 위험 NPE와 소송 리스크가 큰 완성차 업체를 진단했다.
※ 자동차 특허 소송에 대한 기술별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자동차 전쟁, 누가 위험한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7)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자동차 업계를 위협하는 NPE(2) AVS](https://img.etnews.com/photonews/1411/622853_20141106151126_956_0003.jpg)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