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6일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한국과 멕시코 중소기업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제1차 한·멕시코 중소기업공동위원회’를 열었다.
양국은 주요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의제를 논의하면서 협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 측 의제는 ‘한·멕시코 창업협력’, ‘개도국 정책 연수 과정’, ‘중소기업 혁신 컨설팅 프로그램’ 등이다. 멕시코 측은 ‘한·멕시코 전략적 협력분야, ’양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공동지원‘ 등 의제를 내놨다.
양국은 중소기업 협력 강화를 위해 공동위원회를 매년 개최하고, 내년 공동위원회를 한국에서 열기로 했다.
아울러 중기청은 멕시코에 진출한 중소기업 12개사와 간담회를 열어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주 멕시코 대사관과 현지 진출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중기청은 이번 공동위원회를 계기로 멕시코 중소기업 관계기관과 협력을 촉진하고, 멕시코 진출 기반을 다져 멕시코를 중소기업의 중남미 진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