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때문에 위치기반서비스(LBS: Location based Service)가 성장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80% 시간을 보내는 실내에서는 GPS 신호가 도달하지 않아서 GPS를 이용한 실내 LBS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전세계적으로 여러 회사나 연구소에서 실내에서 GPS를 대신하여 실내위치를 측정하는 실내 측위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실내 LBS를 하기 위하여는 3~5m 이내의 측위 정확도가 필요하고 안정적으로 위치 정보를 제공하여야 한다.

실내 측위 기술은 크게 2가지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첫 번째 방식은 블루투스, LED, 음파 등을 이용하여 위치신호를 송신하는 장비를 실내에 일정간격으로 설치하고, 그 신호를 스마트폰으로 수신하여 위치를 계산하는 방식이 있다. 이 방식은 안정적인 위치정보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추가적으로 장비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실내측위 구축비용과 시간이 상승하는 단점이 있다.
두 번째 방식은 센서, WiFi 수신기, 카메라 등 스마트폰에 내장된 장비를 이용하여 위치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추가장비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은 있으나 측위 안정성과 정확도가 낮거나 계산량이 많아 스마트폰 배터리가 빨리 소모 된다는 단점이 있다.
코디스페이스 주식회사(대표 이효영, 이하 코디스페이스)는 실내 측위기술을 개발하는 실내LBS 전문회사이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의 창업지원사업으로 작년 7월 창업하였으며, 현재 동국대 창업지원단(단장 이광근) 서울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다.
코디스페이스는 추가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WiFi측위, 지자기 측위, PDR(보행자추측항법, Pedestrian Dead Reckoning), 맵매칭 기술 등을 여러 측위 기술을 통합하는 하이브리드측위 기술을 개발하였다. 코디스페이스의 하이브리드 측위 정확도는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2~5m 이내의 오차범위를 실현하였다.그리고 자체 개발한 그리드 필터를 활용하여 정확도를 높이고 계산량을 크게 줄였다. 이 하이브리드측위 기술을 활용하여 공유형 실내 LBS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테스트 버전을 완성하고, 내년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코디스페이스의 플랫폼은 LBS 구축도구를 제공하기 때문에 전문개발자가 아니어도 실내 LBS를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고, 현재의 실내 LBS 구축비용을 1/10 이하로 낮출 수 있게 된다.
최근 정부는 국가 산업발전과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실내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있다. 이 실내 공간정보는 국가 산업발전을 위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코디스페이스는 정부가 구축한 실내 공간 정보를 활용하여 자체 LBS를 출시하여 본격적으로 실내 LBS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코디스페이스가 실내 LBS 시장의 문제인 높은 구축비용과 낮은 측위 정확도를 해결하여 이 시장의 강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www.coordispace.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