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자동차 업계를 위협하는 NPE(3) 캘리포니아대학](https://img.etnews.com/photonews/1411/623284_20141107105918_144_0001.jpg)
미국 캘리포니아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이 자동차 업계에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근 미국 대학들이 특허관리전문회사(NPE)와 공조해 특허 소송을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대형 NPE 인텔렉츄얼벤처스가 지난해 공개한 특허 포트폴리오에 캘리포니아대 특허가 상당수 포함됐다.
아직까지 캘리포니아대가 직접 혹은 NPE를 통해 자동차 업체를 제소한 사례는 없다. 하지만 최근 대학들이 소송을 통한 특허 수익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분쟁 리스크는 존재한다.
![[IP노믹스]자동차 업계를 위협하는 NPE(3) 캘리포니아대학](https://img.etnews.com/photonews/1411/623284_20141107105918_144_0002.jpg)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가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자동차 전쟁, 누가 위험한가`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대는 자동차 업체에 영향력이 큰 특허를 대량 보유했다. 자동차 업체는 캘리포니아대 특허를 인용한 횟수가 177건에 달했다. 또 캘리포니아대가 소송에 활용한 특허를 인용한 횟수가 83건이나 된다. 소송 특허 인용은 완성차 업체가 현재 IP 분쟁 리스크에 직면했음을 의미한다.
자동차 업체 가운데 미국 포드(Ford)가 캘리포니아대 특허를 가장 많이 인용했다. 포드는 캘리포니아 특허를 인용한 횟수는 총 65건이며 소송 특허를 인용한 횟수는 51건이다.
IP노믹스 보고서 `자동차 전쟁, 어디서 불붙나`는 △NPE가 보유 및 매입한 특허 △소송에 이용한 특허 △자동차 업체의 인용이 높은 특허 등을 교차 분석해 향후 2~3년 내 완성차 업체를 괴롭힐 `자동차 분쟁 리스크 Top9` 기술을 도출했다. 또 Top9 기술별 위험 NPE와 소송 리스크가 큰 완성차 업체를 진단했다.
※ 자동차 특허 소송에 대한 기술별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자동차 전쟁, 누가 위험한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57)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자동차 업계를 위협하는 NPE(3) 캘리포니아대학](https://img.etnews.com/photonews/1411/623284_20141107105918_144_0003.jpg)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