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은 단백질과 탄수화물, 칼슘과 인, 철, 비타민B1과 B2, 리아신, 그리고 루틴이 함유돼 영양학적 가치가 높은 식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으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는 향토 음식이기도 하다.
한방에선 메밀의 성질이 달며 독이 없고 장위를 실하게 하며, 기운을 돕는다고 설명한다. 또한 메밀은 찬 음식에 속하기 때문에 특히 더운 여름철 메밀의효능을 눈여겨본 우리 조상들은 다양한 메밀음식을 즐겨왔다.
질긴 껍질을 벗겨 잡곡류와 함께 밥을 지어 먹어도 좋으며, 볶아서 메밀차로 마시는 것도 고소한 맛과 메밀차효능을 느끼는 방법이다. 곱게 가루를 빻아 메밀묵을 쑤어먹거나, 막국수로 만들 수도 있으며, 메밀가루를 반죽해 동그랗게 부쳐 각종 야채와 고기를 넣는 메밀전병도 별미 중 하나다.
메밀을 일정한 습도과 온도에서 발아 시키면 메밀새싹이 나오는데, 최근에는 메밀뿐 아니라 메밀싹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전문가들은 메밀에 함유된 비타민P 루틴을 항산화물질로 주목하고 있으며, 2012년 방영된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 따르면, 이러한 루틴은 메밀보다 메밀싹에 27배 정도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메밀싹에 함유된 루틴은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고, 인체에 퍼져있는 모세혈관의 탄력성을 지켜주는데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처럼 루틴효능에 대한 주변의 관심이 높지만, 메밀 자체가 싹으로 틔우기 어렵고, 메밀싹파는곳이나 재배하는 곳도 많지 않은 상황.
이러한 가운데, 국내 자연건강식품 전문업체 무병장수(대표 정직, www.mubjs.com)는 국내산 메밀을 발아시켜 직접 재배한 메밀싹을 즙 형태로 제조한 국내산메밀싹즙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상하기 쉬운 메밀싹을 즙 형태로 제조해 보관하기 쉽도록 했으며,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메밀싹뿌리와 메밀 종자껍질도 첨가해 가치를 더 했다.
해당 메밀싹즙은 경기도 광주에서 27살의 젊은 농부 김규봉씨가 직접 재배하는 신뢰할 수 있는 메밀싹으로 만들어지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음은 물론 방부제와 첨가물도 전혀 넣지 않아 성분함량 100%를 자랑하는 메밀싹추출액이다.
업체 관계자는 “매일 한 두 개 씩 가지고 다니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단골 고객이 주변에 입소문을 내주시는 등 재구매율이 높다”면서 “농업에 대한 열정으로 한국농수산대학에 진학, 일본 유학까지 다녀온 청년 농업인 김규봉 씨와 함께 믿을 수 있는 메밀싹즙 생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병장수와 관련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메밀효능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오는 9일(일) MBN ‘천기누설’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