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랩스 기법으로 담아낸 '아이스크림의 삶과 죽음'

타임랩스는 일정 간격을 두고 촬영한 사진을 연속 연결해 동영상처럼 재생하는 걸 말한다. 천체 이동이나 건축, 풍경 촬영 등에 자주 활용된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이스크림을 이용해 타임랩스를 찍어 예술 같은 영상미를 표현한 작품이 눈길을 끈다.


흰색과 파란색이 대비를 이루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표면에서 서서히 녹는 모습은 마치 어둠 속 우주에서 바다 속으로 지구가 가라앉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초콜릿을 듬뿍 담은 아이스크림은 마치 생물처럼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아이스크림이 녹는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예술적인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